봄자외선을 맞이하여, 전에 정리해두었던 것 방출포스팅
영어권에서는 썬크림이 아니라 Sun screen이라고 합니다.
<자외선의 종류>
지구로 도달하는 것은 크게 두 종류
UVA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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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VB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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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F (sun protection factor)란?>
자외선 중 UVB에 대한 보호정도를 측정하는 지수로, 높을수록 좋은 것.
선크림을 바른 후 일정 크기의 피부를 태우는데(발갛게 만드는데)필요한 자외선의 양 ÷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 일정 크기의 피부를 태우는데 필요한 자외선의 양
즉 30이면 안발랐을 때보다 발랐을 때 30배 더 많은 자외선을 쬐어야만 피부에 데미지를 줄수 있을 정도로 보호한다는 의미
그런데 이걸 실험할 때 선크림을 엄청 두껍게 바르고 한다는 사실!
그러니까 충분한 보호효과를 얻으려면 허옇게 뜨도록 충분히 바르는 것이 맞다.
백탁 현상이 미용적으로는 별로지만 피부건강에는 사실 좋다는.!
<나이에 따른 일광화상 예방법>
- 6개월 미만 영아 : 선크림 사용보다는 물리적 차단이 우선시 ( 그늘막, 겉옷, 모자, 햇빛 아래 두지 않는 것 최우선으로)
- 6개월 이상 소아 : 물리적 차단 우선이지만 선크림도 사용 가능 (쓴다면 SPF 30이상)
- 성인 : SPF 30이상 선크림과 물리적 차단 같이 혹은 따로
<일광화상 예방하는 생활 습관>
- 10시에서 4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이므로 피한다.
-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모자, 옷등을 활용 (젖은 옷, 연한 색의 옷은 차단효과가 적다.)
- 태닝하지 않는다.
- 6개월 미만 영아는 선크림을 권장하지 않으므로 햇빛에 장기간 노출 자체를 피하도록 한다.
<올바른 썬스크린(선크림)바르는 법>
- 나가기 최소 15-30분전 바르고, 20-30분 후에 한번 더 발라줌
- 노출부위에 전부 다 바르는 것이 좋다.
- 수영 전 15-30분 전에 발라줘야 좋다. 흡수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
- 수영 후, 땀난 후에 다시 발라줘야 하고 되도록 2시간마다 다시 발라줘야 효과가 지속됨
- 양은 듬뿍듬뿍
<피부에 광과민성 일으키는 약>
내가 먹는 약 중에 이런 것이 있다면 선스크린 꼭 바르고, 햇빛을 피해다녀야 한다.
- 항생제 중 : 퀴놀론계열 (씨프로플로사신, 노르플록사신, 오플로사신) 설폰아마이드계열(쎕트린 정, 비로시드 정), 테트라싸이클린계열 (독시사이클린, 테트라싸이클린)
- 이뇨제 : 푸로세마이드(라식스 정) Hydrochorothiazide(다이크로짇 정)
- 소염진통제 : 부루펜 계열, 케토프로펜, 나프록센, 피록시캄, 디클로페낙
- 신경안정제 : 알프라졸람, 이미프라민 등
- 건선치료제 : 아시트레틴(네오티가손 캡슐)
- 여드름약 중 피지분비 억제제 : 이소트레티노인(로아큐탄 캡슐 등 다수) 이외에 비타민 A유도체는 대부분 여기 해당
- 부정맥 약 : 아미오다론 (코다론)
<일광화상을 입었을 때 처치법>
- 차갑게 해준다. (cool compression)
- 알로에가 진정 및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.
- 옷에 쓸리는 부위라면 바셀린 발라주면 자극감을 줄여줄 수 있다.
-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 복용 (타이레놀, 부루펜 류)
- 드문 경우지만 이차 감염이 있으면 병원 방문
Reference
Patient Self-Care. 2nd edition. CPHA